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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환경 다큐멘터리 - 이곳만은 지키자 (10disc) (Enviroment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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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ENE Media
  • 이용조건, 이용기간 : all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 출시사 : ENE Media
  • 제작년도 : 2008
  • 장르 : Documentary
  • 배우:
  • 감독:
  • 출시일: 2008-11-21
  • 더빙: Korean
  • 자막: No Subtitle
  • 관람등급: all
  • 지역코드:3
  • 디스크 수: 10
  • 사운드: Dolby Digital 2.0
  • 상영시간: 280 mins
  • 화면비율: Widescreen 16:9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우리 나라의 수 만년간 보존되어진 자연환경은 인간의 편리에 의해 개발이라는 이름하에 파괴되어 가고있다.
본 프로그램은 우리 나라에서 얼마 남지 않은 대표적인 환경보존지역을 탐방하고 환경이 인간에게 주는 해택과 인간에 의해 파괴되어 가고 있는 자연환경의 피해를 보여주고자 제작되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 문화재를 어떻게 지키고 보존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이곳만은 왜! 지켜야 하는가』 우리 모두 생각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1. 남해 방조 어부림(방영 2007-08-06)/ 연출 : 노혁강/ 26분
주민들의 노력으로 잘 보존되고 있는 남해 물건방조어부림을 찾아 어떤 노력이 뒷받침되고 있었는지, 그리고 방조어부림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2. 신두리 해안 사구(방영 2007-08-20)/ 연출 : 남윤석/ 30분
'한국의 사막'이라 불리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 사구,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육지와 바다 사이의 퇴적물 양을 조절하여 해안을 보호하고, 내륙과 해안의 생태계를 이어주는 교량적 기능과 완충적 기능을 하며, 해안가 식수원인 지하수를 저장하여 공급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다. 모래밭이라 척박할 것 같지만 이곳엔 멸종 위기종인 금개구리를 비롯, 표범장지뱀과 무자치, 갯방풍과 갯메꽃 등 보존가치가 높은 동식물이 살아가는 생명의 땅이다. 그래서 2001년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 제 431호로 지정했고, 이듬해엔 해양수산부가 사구 주변의 바다를 ‘해양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정했으며, 환경부는 사구 안의 두웅 습지 일대를 ‘습지보전지역’으로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사구 주변이 최근 개발붐을 타고 훼손이 시작되면서 보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개발과 보존이라는 낯익은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신두리 해안사구를 찾아가본다.

3. 창녕 우포늪(방영 2007-09-03)/ 연출 : 남윤석/ 31분
2008년 람사 총회 개최지로 한국의 경상남도가 선정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것이 경남 창녕의 우포늪이다. 람사 총회는 습지와 철새 보호를 위한 국제 협약인 람사 협약을 바탕으로 하는데, 우포늪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습지라는 점에서 국내외에서 오래전부터 주목받아 왔다.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준비 중인 람사 총회. 환경 올림픽이라는 람사 총회에 걸맞게 우포늪의 보존 상황도 세계적인 수준일까?

4. 지리산(방영 2007-09-17)/ 연출 : 남윤석/ 29분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된 지리산이 또 한 번 댐 건설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97년 처음 댐건설계획안이 발표됐다가 환경?시민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혀 취소됐던 댐 건설 추진 계획이 올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지리산댐(남강상류댐)을 반대하는 이들은 댐 건설을 추진 중인 수자원공사 측의 주장에 많은 오류가 있다는 주장이다. 일단 댐이 한 번 건설되면 생태계 파괴는 물론 마을이 수몰될 위기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사전 조사나 치밀한 계획이 없는 채로 밀어붙이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족의 영산이라 불릴 정도로 한민족의 얼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지리산은 지난 세월 무분별한 개발에 의해 아직도 아물지 못한 생채기가 곳곳에 남아있다. 지리산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데 과연 어떤 식의 접근이 지혜로운 방법일까?

5. 백령도 점박이 물범(방영 2007-10-01)/ 연출 : 노혁강/ 25분
최근 점박이 물범이 인기다. 버스정류장 광고판에까지 등장한 백령도 점박이 물범. 콧구멍을 벌름거리는 모습, 까맣게 초롱초롱한 눈망울, 뒤뚱거리며 움직이는 귀여운 모양새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1982년에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2005년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었지만 그런데 점박이 물범은 정확한 개체수 조사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최근 개체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는 충격적인 보고가 전해지는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물범 연구에 들어갔다. 아직은 개체수를 조사하는 단계다. 점박이 물범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원인은 무엇이며, 보존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최근 연구 활동을 시작한 고래연구소 내 점박이 물범 연구팀을 따라가 본다.

6. 장항 습지(방영 2007-10-15)/ 연출 : 구진국/ 25분
한강 하구는 쉽게 말해 한강과 서해가 만나는 곳이다. 바다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이곳은 염분 농도가 0.5~30% 사이인 기수역이다. 해양 생물의 70%가 이 기수역에서 산란을 한다고 한다. 이곳은 숭어나 참게 따위의 회유성 어류나 갑각류의 영토이다. 또한 기수역에는 그곳에서만 자라는 독특한 식물군이 있다. 우리나라의 마지막 남은 기수역 생태권에 장항습지가 있다. 장항습지에서는 기수역의 지표종인 붉은발말똥게, 크기가 2센티미터 미만의 펄콩게, 우리나라 최대의 버드나무 군락, 그리고 버드나무와 공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그런데 올해 1월, 한강 하구의 철책선 철거가 발표되었다. 이는 곧 환경단체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는데, 철책선은 그동안 장항습지의 생명보존선과 같은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철책선이 철거된다면 장항습지에서 둥지를 틀고 살아가던 많은 생물들이 쫓겨날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장항습지는 왜 보존되어야하고, 철책선은 왜 철거되어선 안 되는지.. 직접 그곳을 찾아가본다.

7. 계양산(방영 2007-10-29)/ 연출 : 구진국/ 25분
인천 계양산이 골프장 건설 문제로 연일 신문지상에 오르내리고 있다. 계양산의 토지 일부를 소유하고 있는 롯데건설에서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인천 시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게 된 것인데, 인천 시민들은 각종 공단과 도시화로 회색도시로 변한 인천에, 그것도 인천의 주산으로 꼽히는 계양산에 골프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다. 롯데건설은 골프장 규모를 줄여서라도 강행하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접점을 찾을 수 없는 양측 입장을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롯데건설의 골프장 건설과 관련해 환경파괴가 우려된다며 두 차례나 부동의 했던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이 조건부 동의(올 6월)를 했고, 뒤이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골프장 건설계획을 통과시켰다. 이에 시민들은 시장 퇴진운동, 도시계획위 해체 등을 주장하며 매주 화요일 저녁, 계산역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현재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8. 곰소 염전(방영 2007-11-12)/ 연출 : 남윤석/ 29분
젓갈이 맛있기로 소문난 곰소항. 그 젓갈 맛을 좌우하는 것은 소금이다. 곰소염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프랑스의 게랑드 소금과 비교해서도 뒤지지 않는 품질을 자랑한다. 그러나 최근 수입산 소금의 영향과 천일염이 광물로 분류되는 탓에 식탁에서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얼마 전 문화재청에서 국내 염전을 문화재로 등록, 보전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긴 했지만 그마저도 곰소염전은 제외됐다. 남선염업주식회사에 의해 운영되는 곰소염전은 수익성이 떨어질 경우, 다른 염전과 마찬가지로 골프장으로 전락할 예정이라고… 우리나라 근대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충분하며, 국내 천일염 중에서도 가장 고가로 팔릴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곰소 염전을 찾아가본다.

9. 강원도 굴피집(방영 2007-11-26)/ 연출 : 구진국/ 27분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대평리 사무곡.. 인간극장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영자'에 대해 방송을 하면서 잘 알려진 곳이다. 그러나 아직 오지로 남아있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도시에서 나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이런 오지에 아직도 사람이 살고 있나, 원시시대 인간의 삶이 아닐까.. 얘기할 수 있지만 민속학적인 눈으로 바라보면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 유산이 그곳에 숨어있음을 알 수 있다. 바로 굴피집이다. 우리나라 전통 가옥 중 하나인 굴피집은 나무 사용이 금지되면서 너와집을 지을 수 없게 되자, 산 사람들이 대안으로 찾아낸 집 짓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에 굴피집은 몇 군데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나, 산 살림을 살고, 굴피를 보수해가면서 세월의 무게가 더해진 진짜 굴피집은 아마 대평리 굴피집이 유일할 지도 모른다.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도 1시간 이상을 걸어 올라가야하는 8부 능선에 위치한 굴피집. 아들 내외가 삼척으로 내려와 살라고, 부인까지 아들 내외와 함께 내려와 살라고 재촉하지만, 일흔일곱의 할아버지는 여전히 그 집을 지키고 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하듯이, 산에서 40년 세월을 보낸 할아버지는 지나온 시간을 되새김질하며, 여전히 산에 기대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그저 소중할 뿐이다.

10. 낙동강 하구(방영 2007-12-10)/ 연출 : 이지훈/ 30분
강원도 태백에서 남으로 약 525km를 달린 강줄기가 부산 앞바다와 만나는 지점. 그 곳을 낙동강 하구라 한다. 낙동강 하구는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 1966년에 이미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179호로 지정됨과 동시에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그 밖에도 생태경관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연안특별관리해역이라는 명칭을 가진 보기 드문 생태 자원이다. 낙동강 하구가 이렇게까지 여러 개의 보호구역으로 지정받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위치상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이다 보니 기수역이라는 생태계를 지니게 되었고, 하구 안에 분포하는 갯벌, 습지, 사구 등에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은 '2007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 결과'에서 전국 최고의 철새도래지가 낙동강 하구라고 밝혀 그 곳의 자연 생태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하지만 낙동강하구는 지금 위태롭다. 여기저기서 훌륭한 경관과 지리적인 위치를 구실 삼아 개발 계획들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수역은 1987년 낙동강하굿둑으로 인해 막혀버렸고 하구 인근엔 주거단지가 대거 조성된 상태다. 그리고 여전히 활발히 진행 중인 개발의 움직임.. 낙동강 하구. 이제 그 곳은 더 이상 철새들의 평화로운 공간으로 남아있지 않은 것이다.

- 제작사 : RTV 시민방송
- 책임프로듀서 : 김성환
- 진행 : 김금호
- 글,구성 : 최순연, 안정훈
- 촬영 : 이동춘, 유동윤, 지성룡
- 기술감독 : 김신희
- 음악 : 윤용수
- 음향 : 임성후
- C.G. : 권혁철